루피망고 모자뜨기 초보도 할 수 있다

 

 

 

올 겨울 제대로 유행타고 있는 루피망고

“처음에 이게 모가 이뻐” 하고 별 반응이 없었는데

연예인들이 쓴 모습을 한명한명 보다보니

루피 망고 나도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대신 난 다르사람과 다르게 직접 만들어 멋쟁이가 되어보자...ㅎ

 

루피망고 모자뜨기 도전!

 

한번도 꼬 잡아본적도 없는 내가 엄마랑

동대문종합시장 실 지하상가를 갔습니다.

지하상가에 가면 루피망고 실들이

형형색색으로 실타래 뭉치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자기가 맘에 드는 색의 실을 고르고

루피망고 뜨는법을 배우면 되는데요~

보통 가게마다 가르처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실값과 바늘값만 내면

누구나 연령대에 상관없이 배워 모자를 만들수 있어요

 

루피망고 실은 굵다보니 3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다는데요

저같은 경우 초보라 1시간은 걸리는것 같더라구요(1개모자 뜨는데)

 

 

내가 뜬 쌕 핑크

 

 

엄마가 뜬 연한 분홍색

 

 

 

 

 

친구꺼, 내꺼, 엄마꺼 이렇게 3개를 떠왔어요

장작 3시간은 걸렸나바요

모자만드는법은 정말정말 쉬워요 (누구나 뜰수 있을거에요)

 

뜨개질을 좀 해보신분들이라면 정말 30분이면 후딱 뜨실거에요

동대문 실 가격은 1타래 25000원 했어요

보통 실 하타래면 성인 1명의 모자를 만들 수 있거든요

백화점에서 비싼가격에 사는것보다 싼가격에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게

보람도 느끼고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아 좋은것 같아요

 

 

올 겨울 루피망고로 따뜻하게 보냈네요

친구들이 다 이쁘데요^^

내년에도 루피망고가 유행했음 좋겠네요

몇개 더 뜨게...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초보도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지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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