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폭탄을 발명한건 아인슈타인이 아니다?
1939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프랑크 루스벨트 대통령에 보낸 원자폭탄 개발을 촉구하는 서한은
아인슈타인이 쓴것이 아니라 콜럼비아 대학의 물리학과 레오 질라드에 의해 작성된것으로
핵시대의 첫 당을 연 유명한 서류였다.
1939년에 질라드와 프린스터의 과학자 위그너는 아인슈타인에게 아주 중대한 요청을하였다.
아인슈타인의 명성에 힘입어 핵 에너지를 이용한 전쟁 용품에 대한 연구와 원자폭탄을 구상하고 제조하는 데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빌려쓰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아인슈타인은 핵의 연쇄 반응에 대한 연구에 그리 관심이 높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제안에 동의하였다.
8월2일 질라드는 아주 큰 우라늄 덩어리 안에서 폭발된 핵의 연쇄 반응에 의하여 창출된 막강한 힘과
이와 더불어 생겨난 수많은 라듐 같은 입자들에 관한 설계안을 작성하여
아인슈타인이 서명하도록 제시하였다.
그 내용은 드디어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달되었고 아인슈타인이 첫번째 설계안과 후속 안에서 명함으로써
원자폭탄을 개발하게 한 '맨해튼 계획' 이 1942년에 실현을 보게 되었다.
질라드가 그 계획을 수립하게 한 장본인이었다면 결국 아인슈타인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셈.
후일 아인슈타인은 '나는 그저 우체통 노릇을 했을뿐이다. 그들은 완성된 편지를 내게 가져왔고
나는 그저 편지를 부쳤을뿐이다'라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