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윤형빈 데뷔전
지난 2014년 2월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 로드fc 014 대회
개그맨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과연, 어느정도의 파이팅을 보여줄까 상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 34살의 파이터로써는 고령의 나이와 연습기간이 그리 길지 못한
윤형빈 선수.
개그맨 2호 격투기 선수. 일본방송에서 임수정 선수가 당하는것을 본 윤형빈선수는 그때부터 파이터의 꿈을 키운것 같습니다.
윤형빈의 상대는 타카야 츠쿠다. 이선수 역시 프로 데뷔전 이였다고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특히 경기전 도발을 많이 했던 일본선수.
안면 허용도 했던 윤형빈 선수 하지만, 한대 맞더니 전투력이 더 상승 하더군요.
이거 한방으로 끝장난 타카야 츠쿠다.. 입을 그렇게 함부로 나불되더니만....
윤형빈 선수의 멋진 TKO 승으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초반에 타카야 츠쿠다의 펀치를 안면에 허용했지만, 맵집이 보통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맞고도 들어가니 나중에는 타카야 츠쿠다가 아웃 복싱처럼 링을 빙빙 돌던데...
역시 윤형빈 선수가 고등학교때 싸움을 잘했다고 하던데 맞는 이야기 인거 같더군요.
많이 맞아봐야 선수가 된다고... TKO로 이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휼륭한 선수가 될것이 틀림 없지만.... 나이가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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